최진석1 책 리뷰 [탁월한 사유의 시선] : 철학의 이유 철학에 대한 오해 철학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철학은 우리 삶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, 우리와 상관없는 지적 활동이라는 생각이다. 그도 그럴 것이, 철학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철학자들의 어려운 말들, 그 말들을 정리해 놓은 더 어려운 용어들-예를 들어 변증법적 세계관과 같은-은 우리가 사는 일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. 그래서 철학은 생각을 위한 생각정도로 치부되고, 이 가치와 의미, 활용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게 된다. 하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철학 없이 탄생하는 것은 없다. 그 철학이 남에게 빌려온 것이든,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든 모든 행위에서 철학은 행동의 시작점이 된다. 이 말이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면, 여기서 철학을 ‘본질에 대한 고민’ 정도로 바꾸면 의미가 통할 것이.. 2023. 1. 24. 이전 1 다음